제15회 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14일 월명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전주에서 개최돼 오던 것을 도내에선 최초로 군산시배드민턴연합회(회장 황준필)가 대회유치에 성공, 1300여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군산을 찾게 돼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더욱이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이 군산에 머무르면서 숙박과 관광 등을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대회 종목별로는 30대(20대 통합), 40대, 50대, 60대별로 A·B·C·D부문으로 진행되며 각 종목별 1,2,3위 팀에게는 푸짐한 시상품이 지급된다.

 황준필 연합회장은 “군산을 찾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막바지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2008군산방문의해를 앞두고 스포츠를 통한 시 이미지마케팅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산지역 생활체육 배드민턴은 22개 클럽에 3천여명의 동호인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