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남중학교(교장 강성기)는 지난 6일 야구부(지도부장 임혁∙지도감독 이승우) 실내연습장 ‘남빛관’ 준공식 및 야구부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기 교장을 비롯해 문태환 군산시야구협회장, 야구 동호인,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남빛관은 약 1년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사무실을 비롯, 샤워장, 세탁실, 휴식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놓고 있다.
또한 인조잔디를 포함 피칭머신 등이 설치돼 선수들의 기량 및 체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빛관은 사계절 전천후 실내연습장으로서 그동안 기상악화나 야간훈련시 어려움이 해소되게 됐다.
강성기 교장은 “늦게나마 선수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훈련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좋은 모습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지도감독은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분들게 감사하며, 그동안 힘든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오는 1월 거제도와 여수 동계훈련을 통해 내년도 전국대회 4강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태환 군산시야구협회장은 “올해 군산 야구는 군산상고 2연패로 인해 어느해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한 해였다”며. “이같은 원동력은 초등학교를 비롯 남중과 군산중에서 우수한 선수들이 진학한 결과로서 내년도에도 멋진 활약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