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본선무대를 향한 군산시선수단의 레이스가 시작됐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달 8일부터 30일까지 내년도 소년체전 전라북도 대표 1차 선발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도내 총 1천244명(초등학교 673명, 중학교 571명)이 출전한 가운데 초등부는 16개 종목, 중등부는 23개 종목에 걸쳐 대표를 선발했다.

 군산시선수단은 이번 1차 선발전에 총 218명이 출전해 본선무대 진출을 향한 열전을 펼친 결과 단체 7팀, 개인 55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종목별로는 진포초가 에어로빅과 씨름에서 총 9명의 선수가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고, 동원중도 에어로빅에서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단체종목에서는 신풍초와 군산중 야구를 비롯 금강중 배드민턴, 군산중 농구가 1차 선발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단체 및 개인에게는 동계훈련비가 지원되며, 동계훈련 기간 담금질을 통해 내년 소년체전 본선무대에 임할 계획이다.

 남궁세창 군산교육지원청 평생건강담당 장학사는 “이번 1차 선발전 결과 지난해보다 다양한 종목에서 선전을 펼쳤다”며, “내년도 소년체전 본선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년에 열리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인천에서 펼쳐진다. 

 군산시선수단은 올해 5월에 대구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13개 종목 98명이 출전, 금 1개, 은 2개, 동 4개를 획득했다.

 한편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군산시선수단 1차 선발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육상
▲최세은 신흥초(100m) ▲곽예진 용문초(멀리뛰기) ▲원지훈∙박세연 구암초(포환)
◇에어로빅
▲박민, 정가영, 장준수, 이은성, 이형지(진포초) ▲정건우, 배세현, 이예진, 이현성(동원중)
◇씨름
▲정승원 진포초(경장급) ▲김래찬 진포초(역사급) ▲서효성 진포초(소장급) ▲강민수 진포초(청장급)
◇태권도
▲이동훈 동초(미들급) ▲김훈민 나운초(페더급) ▲김세현 나운초(라이트트급) ▲박효민 동원중(월터급)
◇유도
▲김형은 소룡초(-43kg)
◇탁구
▲중앙초(남초부) ▲대야초(여초부)
◇야구
▲신풍초(남초부) ▲군산중(남중부)
◇배드민턴
▲금강중(남중부)
◇레슬링(산북중)
▲전재영 35kg 자유형 ▲송규빈 39kg 그레꼬로만형 ▲송현수 39kg 자유형 ▲임태우 46kg 그레꼬로만형 ▲선수민 50kg 그레꼬로만형 ▲나상인 41kg 그레꼬로만형 ▲정명규 69kg 그레꼬로만형 ▲김종현 76kg 그레꼬로만형 ▲유태주 100kg 그레꼬로만형
◇수영
▲양승연 진포중(자유형50m∙개인혼영) ▲김혜연 진포중(평영200m∙평영100m) ▲정민호 진포중(배영100m∙배영200m) ▲박원민 진포중(접영50m) ▲강승준 진포중(자유형50m∙자유형100m) ▲정세희 진포중(접영200m∙자유형50m) ▲원유성 진포중(접영100m∙접영200m) ▲장원중 진포중(자유형800m)
▲노우탁 신풍초(평영50m∙평영100m) ▲김민승 신풍초(접영50m∙배영50m) ▲김강은 신풍초(접영100m)
◇축구
▲문화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