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포중학교(교장 성은주) 수영이 전북의 별 육성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초∙중학교 예능 및 체육 분야 우수한 특기생을 발굴해 장래 전북을 대표하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 ‘전북의 별’ 육성사업을 지원한 결과 올해 성과평가를 25일 실시, 4개 우수학교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평가 결과 군산지역에서는 진포중 수영을 비롯 남원 중앙초등학교 배구, 무주 안성중학교 바이애슬론, 남원 월락초등학교 롤러 등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총 17개(예능 2, 체육 15) 학교가 올해 사업의 운영상황 보고와 학교별 육성 프로그램에 따른 성과로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보고회를 1부 행사로, 2부에는 심사위원의 사업 종합평가가 이어졌다.

 평가항목은 학교역량 20점, 사업관리 38점, 사업성과 42점 등 총 100점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2년 연속 전북의 별에 선정된 진포중 수영은 소년체전 강장원 선수 자유형 50m 동메달을 비롯해 KBS초중고 수영대회 자유형 100∙200m 금메달, 대통령배, 제주 한라배, 교육감배, 도민체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로써 진포중은 2014년 전북의 별 육성사업 공모시 우선 선정권을 확보한데 이어 사업비를 계속 지원받는 인센티브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으로 장기적 성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2014년 전북의 별 육성사업 공모를 지난해보다 2개월 앞당겨 다음달 중 진행할 계획이며, 총 15~17개교 선정해 최대 3500만원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의 별 육성사업에 선정되면 강사(코치) 인건비, 기자재 구입비, 전지훈련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군산지역은 ▲2011년 대야초 탁구, 제일중 축구 ▲2012년 대야초 탁구, 중앙초 탁구 ▲2013년 대야초 탁구, 서해초 농구, 진포중 수영이 전북의 별 육성사업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