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초로 군산시청 출입기자단 야구단이 창단돼 지역 야구스포츠 문화 저변확대 및 시 민체육 야구 동호회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군산시청 출입기자단 22명으로 구성된 군산 미디어스 야구단은 지난 16일 오전 9시 월명야구장에서 창단식을 개최하고 군산시청 야구단과 창단 친선경기를 펼쳤다.
지난 8월 말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연습경기를 치러온 미디어스 야구단은 ‘야구명문 도시 군산 이미지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 동호회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펼치며 기자단 단합과 지역야구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가 올해 봉황대기 종합우승에 이어 전국체전 우승을 거머쥐며 군산야구 명맥을 되찾은 것과 관련, 미디어스 야구단은 군산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지역 야구인재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취재활동과 관심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미디어스 야구단 명예감독으로 추인된 문태환 군산시 야구협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들이 한마음으로 야구동호회를 구성하고 지역체육 활성화에 나선 것 자체가 군산시 체육 홍보 도우미다”며 “미디어스 야구단의 상호친선 및 실력배양을 위해 적극적인 지도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시정현안 전반에 대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야구단을 창단해 기쁘게 생갇한다” 며 “50만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군산시 미래발전과 상생하는 야구단으로 거듭나 지역체육문화를 견인하는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