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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이섭 회장. |
군산시산악연맹(회장 신이섭)이 각박해지는 세태속에 소외계층과 함께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산시산악연맹은 오는 29일 부소산성 및 백제문화단지로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합동 행복나눔 프로젝트 “우리는 하나” 행사를 실시한다.
군산시산악연맹과 군산시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한국서부발전(주)군산발전처가 후원을 맡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장애인 합동산행으로 진행했던 행사를 다문화가정과 함께 의미있는 산행을 꾸미고자 기획됐다.
특히 한국서부발전(주)군산발전처는 이번 행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산행은 다문화가족, 장애인, 산악인, 산악동호인 및 자원봉사자가 친환경적인 환경을 만끽하며 자연을 사랑하고 더불어 다문화가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는 사회상을 구축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주요 일정은 이날 오전 8시 군산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부여 부소산성을 도착해 일주를 하는 약 2시간3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전주MBC, FM모닝쇼 진행자 김차동씨의 사회로 다문화가족 각 나라별 장기자랑과 장애인 장기자랑 등을 통해 숨겨 놓은 끼를 발산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군산문화관광해설사를 초청해 군산근대화역사 강의를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역사와 전통을 알게 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약 5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고병수 산악연맹 고문이 추진위원장으로서 전반적인 행사준비를 담당하고 있으며, 목진섭 상임부회장과 채용묵 상임부회장은 각각 장애인부, 다문화가정부 운영위원장을 맡아 대회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신이섭 군산시산악연맹 회장은 “이번 합동산행은 ‘우리는 하나’라는 테마답게 산악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정이 모두 함께 산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이 될 것”이라며, “특히 다문화가정이 장애인 참가자들의 멘토가 되어 도움을 주고 받는 모두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아름다운 산행 추진위원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추진위원장 ▲고병수 산악연맹 고문
◇장애인부 운영위원장 ▲목진섭 상임부회장
◇다문화가정부 운영위원장 ▲채용묵 상임부회장
◇추진위원 ▲임성택 상임부회장 ▲조영화 상임부회장 ▲김동주 전무이사 ▲조창신 사무국장 ▲장내심 재무국장 ▲김영옥 실무이사 ▲김윤식 실무이사 ▲이산로 실무이사 ▲송재구 실무이사 ▲유미숙 실무이사 ▲신동준 실무이사 ▲정병희 실무이사 ▲신선경 실무이사 ▲임금옥 실무이사 ▲홍운기 실무이사 ▲강봉곤 실무이사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