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산병원, 뇌혈관내수술 인증 현판식

응급상황시 차별화된 진료

한정근 기자 / 2013-09-04 09:36:33

의료법인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이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 및 인증의 지정병원 현판식을 가졌다.

동군산병원은 3일 심장.뇌혈관센터 의료진과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뇌혈관내수술 인증제는 세계적으로 뇌혈관내수술에 대해 표준지침을 마련해 효율적인 치료와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써 국내에서는 뇌혈관내수술 인증제를 올해 처음 시행됐다.

동군산병원은 전국 55개 병원과 함께 인증을 획득했으며, 개별평가에서 신경외과 의학박사 이해옹 과장이 뇌혈관내수술 인증의로 지정됐다.

이성규 이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응급상황시에 차별화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대학병원급에 준하는 뇌혈관질환 전문센터를 갖춘병원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동군산병원은 2011년 뇌혈관센터를 개소한 이후 뇌혈관 중재시술 300례를 기록했며, 이번 인증을 통해 뇌동맥류, 급성뇌경색 등의 뇌혈관질환에 대한 수준높은 전문적 의료서비스를 다시한번 검증받았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