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야구 꿈나무들이 야구도시 군산에서 자웅을 겨룬다.

 제43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군산월명야구장에서 8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대한야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야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미래 야구 꿈나무의 발굴,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 출전팀은 군산 남초, 군산 중앙초, 군산 신풍초 등 홈 3개팀을 비롯 총 34개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왕좌를 가리게 된다.

 지난 9일 열린 감독자 회의 겸 대진표 추첨 결과 남초와 중앙초의 경우 32강전 첫 경기에서 격돌하게 됐으며, 신풍초는 부산 동일중앙초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대결하게 됐다.

 이석호 전북야구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는 각 시도를 대표하는 팀들이 대거 참가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며, “참가규모만도 선수단과 학부모 등 1천여 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