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지회와 (사)전북척수장애인협회 군산지회는 12일과 13일 양일간 군산한국병원(원장 양호승)에서 척수장애인을 위한 건강검진 행사를 가졌다.
이번 건강검진은 평소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미연에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 치료를 도모하고자 한국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지원하고 있다.
주요 검진내용으로는 일반검진을 비롯 위암, 대장안, 간염후 간암, 유방암, 자궁암, 간암, 외래진료 등을 실시했다.
여기에 재활의학과에서는 척수장애인 위주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다양한 건강상식을 전달했다.
김현우 (사)전북척수장애인협회 군산지회장은 “장애인들이 정기적인 검사를 하기엔 어려움이 많은데 한국병원으로 지원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실제로 지난해에는 정기검진을 받은 한 회원이 갑상선에 이상이 발견돼 정밀진단 끝에 암을 발견, 수술 끝에 현재는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