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실내수영장이 3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빠르면 내달 2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그동안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1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3개월간 총 공사비 18억원을 들여 천장재와 바닥재 교체 등 건축∙기계∙통신∙전기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작업을 벌였다.

 특히 이번 공사에서는 그동안 이용객에 비해 비좁았던 여자 탈의실을 지상으로 이동과 함께 공간을 2배 가량 확장했으며 남자와 여자 탈의실 위치변경, 천정재 교체, 벽체도장작업, 미끄럼 방지 등을 위한 기존 우레탄 바닥을 타일로 교체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기존 지상에 있던 간호실과 강사대기실을 지하로 배치를 변경했고 이용객들의 시각효과를 개선하기 위해 벽화를 삽입해 산뜻함을 강조했다.

 한편 월명실내수영장의 경우 월 평균 450~5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전문강사 5명과 직원 2명, 간호사 1명이 근무하고 있고 탈의실과 샤워장 남?여 각 1개소, 사우나실 남∙여 각 1개소, 체력단력실 1개소 등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