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김상현, 친정팀 떠나 SK 전격 트레이드

이적생 신화 불구 부상∙부진 연속 슬럼프

한정근 기자 / 2013-05-06 15:31:39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출신 기아 타이거즈 김상현 선수가 SK 와이번스로 전격 트레이드 됐다.

기아는 6일 김상현과 투수 진해수를 내주고 SK 우완투수 송은범과 신승현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김상현은 2009년 LG에서 기아로 이적한 후 다섯시즌 만에 친정팀을 떠나 SK로 새 둥지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트레이드는 기아로선 필승조 투수가 부실한 상황에서 불펜강화를, SK로선 중심타선의 장타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꺼내들은 최상의 카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적생 신화를 일궈냈던 김상현의 야구인생에 새삼 주목받고 있다.

김상현은 2001년 당시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한 후 잠재력만 갖춘 채 주전경쟁에서 밀려나 LG로 이적했다.

LG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던 김상현은 2009년 친정팀 기아로 복귀한 뒤 제2의 야구인생을 써 내려갔다.

김상현은 2009년 36홈런에 127타점을 올리며 기아 V10 달성에 일등공신으로 등극하면서 화려한 부활을 선언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이후 시즌에서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과 상대팀의 견제에 고전하면서 부진의 늪에 빠졌다.

특히 올 시즌 부활을 선언한 김상현으로선 이번 이적은 본인으로선 아쉬움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친정팀 기아에서 이적생 신화를 보여준 김상현. 이적의 아픔을 딛고 새롭게 부활할 그의 야구인생에 군산 야구팬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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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원 2013-05-13 09:32:38

전주놈들조용히안할래

완산주 2013-05-12 09:46:23

촌동네와 같이 묶어진게 짜증난다 앞으로 기아경기 전주로 가지고와야겠다
그나저나 왜 전주고가 군상이랑 같이 묶었냐 짜증나네 경운기가 야구장에 들어올때부터 불안불안했다 전국창피만 주는곳

군산시민유권자 2013-05-11 23:05:27

정읍은 광주생활권이거든요

문성원 2013-05-11 09:28:18

김상사저주가시작되었더라 기아올해우승못한다선동열저새끼미쳤어

조촌동 2013-05-11 09:27:37

정읍인상고는 기아연고로되었던데 그건뭔가요? 1차지명을 모르겠네 그리고 군상상고를 왜 버리냐? 전주고는 몰라도 군산상고를 그렇게취급하면 안되지 싸가지 야구단

군산시민유권자 2013-05-10 21:42:42

기아 창단 첫우승의 일등공신인 김상현을 헌신짝 버리듯 타구단에 넘겨버리는 작태나 지역 연고 고교팀 지명에서 전남괌주 위주로만 구성해서 군상과 전주고를 NC에 넘겨버린 팀은 더이상 전북이나 군산과는 무관한 팀이다. 이란 개망나니 구단을 거금을 주고 경기유치하는 군산시는 반성하고 계약해지할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금년 월명경기장에서 예정된 경기 취소시켜라. 안그러면 군산경기때 두고 보자. 무관중 무관심 경기로 일관하던가 야유라도 날리자. 더불어 군산시는 기아 군산경기때 시장시구나 현수막 따위 집어치워라. 돌 날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