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군산대 춘계정구선수권 ‘선전’
각각 우승∙준우승, 전일본정구선수권 한국대표 참가
서해대학교(총장 이용승)와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정구팀이 전국 무대에서 선전을 펼쳤다.
양 대학은 지난 26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제49회 춘계전국대학정구선수권대회에서 서해대 여자팀은 우승, 군산대 남자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서해대는 결승에서 단국대를 상대로 3대0 퍼펙트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트로피를 거머줬다.
아울러 서해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9월 전일본정구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팀으로 참가를 하는 영예도 함께 얻었다.
이와 함께 군산대학교 남자팀은 예선전부터 월등한 기량으로 충북대, 대전대, 공주대 등 국내 대학 강팀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강원대를 만나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3대2로 석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영하 서해대학교와 군산대학교 정구팀 감독은 “두팀이 나란히 우승, 준우승을 차지해 너무나 기쁘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기필코 상위입상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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