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벚꽃이 만개한 군산시 곳곳에서 풍성한 체육대회가 열린다.

 먼저 군산시민체육회가 주최하고 군산시 배트민턴연합회가 주관하는 제8회 새만금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가 20일과 21일 이틀간 선수와 임원진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명체육관과 학생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21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김동희 군산시 배드민턴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노력해온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그동안 틈틈이 다져온 실력을 겨루며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됨은 물론 생활체육의 대표종목으로써의 배드민턴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 토요일에는 호원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특공무술 선수 및 임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 특공무술연합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제8회 새만금기 전국 특공무술대회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호신무술 및 생활스포츠로써 사회적 관심을 높여가고 있는 특공무술의 저변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 등 시민의 체력증진, 정신수양을 통해 다양한 사회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진취적인 기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