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군산시장기 클럽 및 직장축구대회’가 14일 군산월명종합운동장에서 폐막했다.

 이번 대회 결과 직장부는 OCI가 대회 3연패의 기염을 토하며 우승컵을 안았고, 클럽부에서는 한백팀이 왕좌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관내 직장 및 클럽부 총 45개팀이 참가해 축구를 통한 우정과 화합을 도모했다.

 14일 열린 직장부 결승에서는 OCI가 라이벌 한국GM을 4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기를 영구 보관하게 됐다.

 클럽부 결승전은 한백팀과 새만금팀이 전후반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 한백이 5대4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특히 OCI 강정호 선수와 한백 김태형 선수는 대회 기간 내내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팀 우승을 견인, 최우수선수상 수상에 기쁨을 누렸다.

 공동 3위는 직장부 공군팀과 타타대우상용차, 클럽부는 조우팀과 소룡팀이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 대회 수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직장부
▲우승 OCI축구단
▲준우승 한국GM축구단
▲공동 3위 공군축구단, 타타대우축구단
◇클럽부
▲우승 한백축구단
▲준우승 새만금축구단
▲공동 3위 조우축구단, 소룡축구단
◇페어플레이상
▲클럽 서해축구단
▲직장 두산인프라코어축구단
◇개인상
▲최우수선수상 직장 강정호(OCI축구단), 클럽 김태형(한백축구단)
▲우수선수상 직장 채송욱(한국GM축구단), 클럽 강신천(새만금축구단)
▲수비상 직장 고종필(타타대우축구단), 클럽 박정근(한백축구단)
▲심판상 강명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