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체육회는 13일 4층 상황실에서 문동신 시장과 박영민 상임부회장, 대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 사업성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 2007년 주요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승인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박대수(군산시탁구협회부회장), 김철환(군산시볼링협회회장), 김희숙(군산시수영연맹부회장) 감사에 대한 선임(안)에 대해 의결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무엇보다 군산시 체육의 근간이 되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별 발전기금 조성을 통해서라도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꿈나무 체육을 다시 부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제2회 군산시장배 전국 우수고교 축구∙농구∙야구대회 홍보미흡, 이사회 미납금 납부 독려, 군산시 체육인의 날 조성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문동신 시장은 “올해 군산시 체육은 각종 전국대회 개최 및 체육인들이 단합된 의지를 바탕으로 웅비의 날개를 달 것”이라며 “특히 꿈나무 체육에 대한 부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으므로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제시된 군산 체육인의 날 행사는 예산이 확보대는대로 오는 4월이나 5월경 개최예정이어서 군산시 체육인들의 친목도모가 기대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