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공원 파크골프장 활성화 추진

골프교실 운영, 체육 지도자 배치 등

한정근 기자 / 2013-04-01 10:07:26

군산시가 이용률이 저조했던 수송공원 파크골프장에 대한 활성화를 추진한다.

시는 수송공원 개장 당시 6홀 규모로 파크골프장을 설치했지만 홍보부족과 이용률 저조로 사실상 방치돼 오고 있다.
이에 시는 파크골프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다.

먼저 시는 유치원생, 초등생을 대상으로 파크 골프교실을 개설해 흥미를 유발시키고 전문적인 체육 지도자를 배치해 체계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문성을 갖춘 업체를 통해 파크골프장에 대한 운영, 관리를 위탁해 사시사철 언제든지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시민들게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동호인들의 참여를 확대함은 물론 인근 아파트 주민들도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중이다.

그동안 파크골프장은 이용률 저조에 따라 일각에서는 풋살 구장 조성 내지는 시민 친수공간 등 용도변경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파크골프에 대한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인만큼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파크골프란 공원에서 치는 골프로 클럽 1자루와 볼 1개 볼을 올려놓는 티를 가지고 남녀노소 누구라도 플레이를 즐길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