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리그 우승팀 타타대우 상용차.
2012년 제8회 새만금주말가족리그가 타타대우상용차(1부)와 아웃사이더(2부) 우승을 끝으로 기나긴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군산시야구협회(회장 문태환)가 주최∙주관한 이번 리그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장장 6개월간 진행됐다.
1부 직장부, 2부 클럽부 등 40여 개팀이 출전해 풀리그를 거쳐 8강 토너먼트로 치러진 이번 리그는 야구장 부족난으로 인해 올해 3월에서야 대회를 폐막하게 됐다.
17일 열린 1부 결승전에서는 타타대우상용차가 유니콘스를 상대로 경기 초반 강공을 펼친 결과 6회말까지 8대2로 앞서갔고, 7회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종료되면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에 앞서 열린 2부 결승전에서는 아웃사이더와 OCI가 2시간30분에 걸친 난타전 끝에 19대15로 아웃사이더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부 리그 우승팀 아웃사이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새만금배 주말가족리그는 매년 2천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하는 지역 최대 야구축제로서 매년 참가팀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의 경우 각종 야구대회 개최 및 상고 야구장 인조잔디 공사 등으로 야구장 사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년 연속 리그 자체가 해를 넘기게 사태가 빚어져 불편을 초래했다.
문태환 군산시야구협회장은 “야구장 부족난으로 인해 동호인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친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올해는 상고 야구장 완공과 금강공원 추가 야구장 조성 등 인프라가 확충되는 만큼 리그 운영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8회 새만금 주말가족리그 후기리그 각 부문별 입상성적은 다음과 같다.
◇1부
▲우승 타타대우상용차
▲준우승 유니콘스
▲감독상 김현중(타타대우상용차)
▲MVP 이승우(타타대우상용차)
▲우수투수상 김현용(타타대우상용차)
▲타격상 정윤환(타타대우상용차)
▲우수선수상 정범륜(유니콘스)
▲미기상 오영도(유니콘스
◇2부
▲우승 아웃사이더
▲준우승 OCI
▲감독상 고화수(아웃사이더)
▲MVP 최상순(아웃사이더)
▲우수투수상 이민식(아웃사이더)
▲타격상 이정원(아웃사이더)
▲우수선수상 이광희(OCI)
▲미기상 신평화(OCI)
◇심판상 박강현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