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 군산 야구가 침체기를 뒤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밀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종권 군산시 일구회 회장은 오는 28일 제12회 일구회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는 일구회 대회는 군산 3개팀(신풍초, 남초, 중앙초)을 비롯해 전국에서 총 10개팀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대회로 치러지고 있다.

 대회 예산 또한 지자체나 체육회 지원을 받는 타 지자체와 달리 40여 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동참하거나 군산 야구발전을 기원하는 각계각층의 후원을 통해 대회를 치루고 있다.

 회원들의 이같은 노력이 뒷받침되다보니 매년 일구회 대회를 참가하려는 팀들도 쇄도하고 있다.

 더욱이 일구회에 참가한 팀들은 참가비 부담은 물론 숙박비 등을 주최측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등 참가팀 입장을 배려해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어 인기가 높다.

군산상고 야구 동문인 일구회가 역전의 명수 야구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