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섭 회장이 올 한해 산악인들의 무사산행과 안녕을 기원했다.
올 계사년 한해 군산지역 산악인들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시산제 행사가 지난 2일 소룡동 소재 인공암벽장에서 열렸다.
군산시산악연맹(회장 신이섭)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동신 시장과 김관영 국회의원, 김성수 전라북도산악연맹 회장, 이현호 상공회의소 회장, 최정태, 김용화 도의원, 설경민, 강성옥, 이복, 김종숙 시의원, 단위산악회원, 산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이섭 군산시산악연맹 회장은 “날씨가 고르지 못한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물고기는 물과 싸우지 않고 산악인은 산과 다투지 않듯이 올 한해 자연에 순응하고 아름다운 산악회원으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김성수 전북산악연맹 회장은 “올 한해 군산시산악인들의 무사 안녕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라며, “아울러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동신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산악인의 건강과 단합,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군산시 산악인 여러분 모두가 군산발전에 앞장 서는데 더욱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열린 시산제 행사에서는 송준기 군산시산악연맹 고문이 강신관으로, 신이섭 회장이 초헌관으로 의식에 임했으며, 이덕우 군산시산악연맹 고문의 독축에 이어 각 단위 산악회 임원 및 회원들의 아헌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군산시산악연맹은 올 한해 시장기 등산대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산행,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산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