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장사씨름대회 성공 개최 다짐

대한씨름협회 임원단 방문, 준비상황 점검

한정근 기자 / 2013-01-17 10:59:00

박승한 대한씨름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지난 16일 다음달 설날장사씨름대회를 앞두고 군산을 전격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은 박승한 부회장을 비롯해 이준이 전 천하장사, 이태현 용인대 교수, 임원 등 10여 명이 문동신 시장을 면담하고 월명체육관을 답사했다.

방문단은 오는 2월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 설날장사씨름대회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박승한 부회장은 “지난해 군산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 당시 군산시민들의 씨름에 대한 열정과 사랑에 감명받았다”며, “올해 열리는 대회 또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속에 성공적으로 치루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동신 시장님과 박충기 전북씨름협회장 등이 씨름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최초로 3년 연속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아무쪼록 설날장사씨름대회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동신 시장은 “설날장사씨름대회와 같은 대규모 대회를 3년 연속 개최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대한씨름협회에 감사하다”며 “이번 설날장사씨름대회가 차질 없이 성공적인 대회로 운영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