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농구의 화려한 부활을 위해 동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군산중∙고 농구부 후원의 밤 행사가 24일 궁전웨딩홀에서 문동신 시장과 강현욱 전 전라북도지사, 심영보 군산중고 농구부 후원회장, 박영중 군산중∙고 총동창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각종 전국대회 상위 입상을 통해 군산 농구 위상을 드높인 군산중∙고 농구부를 격려하고 올 시즌 활약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영보 후원회장은 “군산중∙고 농구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우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린 선수들인만큼 동문들의 관심과 사랑이 군산 농구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동신 시장은 “최근 군산 농구는 군산시민과 동문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에도 군산 농구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멋진 경기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군산중∙고 농구부 후원회는 지난해 총 5천여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했으며 이날 자리에서도 군산 농구 발전을 위한 동문들의 뜻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모아진 후원금은 지역 농구 인재 발굴, 육성과 농구발전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