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정신보건센터에서는 지난 30일 ‘자살위기자 어떻게 도울 것인가?’ 라는 주제로 군산시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자살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군산시정신보건센터 자살예방사업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전라북도광역정신보건센터장 박민철 교수와, 전북신세계병원 김형준 진료부장,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이구상 상임팀장이 강의했다.

강의는 전라북도 자살현황과 과제, Gate-Keeper(문지기;자살위기와 위험신호를 인식할 수 있는 사람)의 역할, 자살시도자 동기강화상담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현재 지역사회 안에서 자살위기자들을 돕고, 또한 생명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10월부터 자살예방사업을 시작해 ‘희망드림군산시!’ 라는 주제로 희망드림자살예방사업, 희망드림자살위기관리사업, 희망드림치료재활사업, 생명사랑 Festival, 자살예방사업의 홍보를 통하여 군산지역에 생명사랑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정신보건센터(☎ 451-0363), 군산시보건소 (☎ 460-32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