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웠다 남초! 박찬호기 3위 선전
지난달 26일~5일까지, 전국 32개팀 출전
오는 7일 소년체전 1차 선발전 출격
군산남초등학교(교장 김진배) 야구부(지도감독 곽상선)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남초 야구부는 지난 5일 공주시립야구장에서 폐막한 제12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에서 3위로 선전을 펼쳤다.
대한야구협회와 공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공주시체육회와 충남야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32개팀, 7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 전북대표로 출전한 남초는 32강서 서울 성동초를 6대1로 물리치고 16강에서는 같은 서울팀인 도신초를 5대0으로 제압했다.
8강에 진출한 남초는 서울 길동초를 상대로 5회에만 대거 8득점하며 10대6 역전승으로 4강에 합류했다.
4강 길목에서 만난 상대는 전남 화순초.
남초는 초반 4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3회에만 2득점하는데 그쳐 경기결과 4대2로 패하면서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이에 앞서 남초는 지난달 25일 폐막한 2012년 전라북도지사배 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남초는 오는 7일부터 월명야구장에서 열리는 2013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라북도 대표 1차 선발전에 참가할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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