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국과 그리스 국가대표간 승리로 모처럼 한반도 축구 열기가 한층 고조된 가운데 군산에서도 전국 고교 명문팀들이 수준높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축구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제2회 군산시장배 전국우수고교초청 축구대회가 오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각 팀간 동계훈련 기간 기량 향상과 전술을 점검함은 물론 서로간의 전력을 분석하는 중요한 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주도에서 차디찬 바닷바람을 맞으며 담금질을 해 온 군산 제일고를 비롯해 대신고와 유성고 등 전국 명문 12개팀이 대거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총 3개조로 나눠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각 조별 1위가 본선에 진출하고 4강 토너먼트 1장의 자리는 와일드카드를 통해 진출한 팀이 본선진출의 기회를 잡는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팀들은 다음과 같다.
◇A조
▲군산제일 ▲능곡 ▲강경 ▲재현
◇B조
▲숭실 ▲정명 ▲기장 ▲중경
◇C조
▲대신 ▲유성 ▲남강 ▲청담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