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대구 전국체육대회가 폐막 하루를 남겨둔 가운데 조정과 육상 종목에서 군산시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나왔다.

 군산시민체육회에 따르면 16일 현재 군산시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각종 전국대회를 휩쓴 군산시청은 쿼더러플 금메달을 비롯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면서 최상의 기량을 선보였다.

 군산시청은 쿼더러플스컬 부문에 출전해 6분49.25의 기록으로 영광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피선미-김영래 조는 무타페어에서 7분32.91로 은메달, 이선희는 싱글스컬에서 아쉬운 은메달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군산대 김현배는 남자대학부 포환던지기에서 16m25를 던져 지난해 자신이 세운 16m10보다 15cm를 넘어선 기록으로 군산시선수단에게 소중한 금메달을 안겼다.

 군산시선수단 16일 경기는 군산대 탁윤이 라이트급 준결승에 출전하며, 군산대 이정렬은 육상 원반 예선결선, 군산여상 김평화는 수영 평영 50m 예선결선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16일 현재 전라북도선수단은 금메달 33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68개 등 147개 메달을 획득하면서 종합순위 10위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