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정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강태창 군산시의장, 박충기 시민체육회 상임부회장, 전기수 군산시장애인연합회장, 장애인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훈련비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장애인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군산시선수단은 7개 종목 19명 선수, 5명 임원 등 총 24명이 참가한다.
특히 군산시선수단은 2년 연속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획득에 그친 아쉬움을 이번 장애인 전국체전 금메달을 통해 회복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동안 군산시선수단은 육상, 수영 종목 등에서 강세를 보여왔으며 올 체전에서도 이변이 없는 한 메달 획득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여기 모이신 여러분은 군산을 대표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대회에 임해주며, 승패를 떠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아울러 장애를 극복하고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강태창 시의장은 “지난 여름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강인한 정신력으로 승리를 향한 땀방울을 흘린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장애인 선수단의 도전정신은 건전한 사회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여러분 뒤에는 항상 여러분을 응원하는 30만 군산시민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전기수 군산시장애인연합회장은 “선수 강화훈련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경기력을 배양해 지난해 보다 향상된 전력으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8일~12일까지 5일간 고양시를 주 개최지로 경기도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