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회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강태창 군산시의장을 비롯해 박충기 군산시체육회상임부회장과 대야면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지태 대야면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동부권 주민들의 숙원인 국민체육센터 축구장 조성으로 주민들의 체육활동에 많은 도움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 시설을 활용해 대야 면민들이 화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동신 시장은 축사에서 “국민체육센터 준공으로 축구, 족구, 테니스, 수영, 게이트볼 등 전천후 스포츠활동이 가능해졌다”며 “대야면민은 물론 군산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공식 이후에는 축구, 고리걸기, 줄넘기, 투호, 그물망통과릴레이, 게이트볼, 제기차기, 훌라후프 등 8개 종목의 체육경기가 진행돼 주민들의 화합을 다졌다.

특히, 친선 축구경기는 대야면에서 1팀과 서울시 동작구 생활체육협의회팀, 현대조선소 군산공장팀, 임피면 청조회팀이 참여해 기량을 과시했다.

경품추첨에서는 승용차와 냉장고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들이 선사돼 모처럼 면민들에게 웃음꽃을 안겨줬다.

한편, 군산 동부권 시민체육활동에 커다란 인프라를 담당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에는 기존에 수영장과 게이트볼장이 운영됐으나 새롭게 축구, 족구, 테니스 등 전천후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