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센터 운동장 준공기념 대야면민화합한마당잔치

대야체육회, 오는 15일 승용차∙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행사

한정근 기자 / 2012-09-06 11:17:20

국민체육센터 운동장 준공식을 기념하는 대야면민 화합한마당 잔치가 오는 15일 대야체육회(회장 이지태) 주최로 국민체육센터 축구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군산 동부권 시민체육활동에 커다란 인프라를 담당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에는 기존에 수영장과 게이트볼장이 운영됐는데 새롭게 축구, 족구, 테니스 등 전천후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운동장에 조성됐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공간을 대야면민 뿐만 아니라 온 시민이 함께 건전한 체력 단련의 장소로 활용하고 면민의 단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된다.

행사일정은 오전 10시 국민체육센터 운동장 준공식 이후 체육경기를 펼치고 초청가수 노래와 면민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승용차, 세탁기, TV 등 경품추첨 순으로 이뤄진다.

준공식 이후 펼쳐지는 체육경기는 8개 종목으로 축구, 고리걸기, 줄넘기, 투호, 그물망통과릴레이, 게이트볼, 제기차기, 훌라후프로 구성되어 있다.

축구경기는 친선경기로 4개팀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야면에서 1팀과 서울시 동작구 생활체육협의회팀, 현대조선소 군산공장팀, 임피면 청조회팀을 초청해 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정용기 대야면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면민과 출향인사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단합을 다지고, 농사일과 생업에 지친 면민의 마음을 재충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태 대야체육회장(금호환경 대표)은 “면민과 출향인 모두가 화합의 한마당을 통해 고향 발전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 면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체육환경 조성과 주민화합의 터전 마련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야면은 군산시의 관문이자 교통의 중심지로 넓은 들녘의 대야 쌀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자라나는 탁구 꿈나무 들은 전국대회를 수차례 제패 하는 등 생활체육의 고장이기도 하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