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배드민턴협회(회장 강태환)가 하계훈련차 지난해에 이어 군산을 방문한 배드민턴 청소년 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22일 이성균 수석부회장과 서정순 전무이사, 박기석 총무이사는 월명체육관 훈련장을 찾아 하계합숙훈련중인 이득춘 감독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일정으로 군산을 찾은 청소년 대표 선수단은 한성귀 총감독을 비롯해 이득춘 감독, 코칭스태프, 남∙녀 선수단 등 총 48명이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중 군산지역 청소년 대표는 금강중 소속 박경훈, 소재익, 백대현 선수가 소집돼 훈련에 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청소년 대표 하계훈련 군산유치는 군산출신 조공희 대한민국 주니어대표 코치의 적극적인 유치노력으로 지역 배드민턴 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산시는 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훈련장 제공은 물론 차량을 지원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균 수석부회장은 “청소년 대표는 장차 이용대 선수 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로서 타 지자체의 유치노력에도 불구하고 2년째 군산에서 하계훈련을 하게 된 것은 큰 의미”라며, “다만 이번 기회를 계기로 청소년대표 하계훈련을 군산에서 정기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득춘 청소년 대표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군산시를 비롯 군산시배드민턴협회의 전폭적인 협조로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어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도 군산 하계훈련 이후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만큼 올해도 좋은 결실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대표는 새벽, 오전, 오후 기초 체력훈련, 전문 기술훈련, 실전게임 등의 훈련시스템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최종 선발된 선수들이 중국 전지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