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YMCA는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도심의 이동 수단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 YMCA는 ‘함께 타는 자전거 지구촌은 생명지킴이’라는 주제로 자전거 타기 운동에 앞장서기 위해서 자전거교육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는 1차부터 3차까지 이루어지며 각각 30명 이상의 교육 참가자들을 모아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인문학적 자전거, 자전거의 법률, 자전거의 안전, 자전거 교육 방법, 자전거의 기능과 수리, 자전거 라운딩으로 구성되어 있다.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자전거 지도자 양성 과정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2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하여 2박3일동안 열정의 시간을 보냈다.

교육에 참가한 이승은씨는 “자전거를 가벼운 놀이 기구정도로 알았는데 자전차로서 법적 지위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자전거 도로를 전국적으로 만드는데 아직도 안전성이 부족하지만 자전거를 많이 타게 되면 도시가 안전해진다는 사실을 배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YMCA는 한국YMCA전국연맹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7일로 창원부터 임진각까지(515km) 청소년자전거 국토순례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전거 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군산시민은 군산YMCA(담당 정훈, 446-41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