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중 배드민턴, 전국대회 올해 첫 우승
여름철종별선수권 단체전 2연패, 개인전도 두각
군산 금강중학교 배드민턴부가 ‘제55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배드민턴 여름철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금강중은 지난 17일 충북 충주시 호암제2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 중등부 남자 단체전 결승경기에서 하안중을 상대로 3대0으로 우승을 거머줬다.
이날 결승전은 1단식에서 승부가 갈렸다.
에이스 서승재가 라이벌 이준수(하안중)을 2-0(21-14 23-21)으로 제압하면서 분위기를 금강중으로 끌어왔다.
이어 열린 2단식에서 박경훈이 김영혁(하안중)을 2-0(21-8 21-15)으로, 1복식에 나선 서승재-소재익이 이호진-조명수(하안중)을 2-0(21-8 21-7)으로 차례로 격파하면서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이어 금강중은 개인전 단식에서 서승재 선수가 준우승, 개인전 복식에서 서승재-소재익 조가 3등을 차지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한편, 금강중은 다음달 20일부터 전남 화순에서 열리는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2 화순빅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 금빛 스매싱에 도전한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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