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화엄사~대원사 무박 종주 강철 체력 화제

신동준 군산시산악연맹 등반대장

“산은 영원한 친구죠”

한정근 기자 / 2012-05-31 15:27:50

“산은 영원한 제 친구로서 이번 지리산 화대 종주 도전 또한 혼자가 아닌 산과 함께 호흡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신동준 군산시산악연맹 등반대장(거북이산악회∙한마음산악회)

신 등반대장은 지난 28일 최근 지리산 화대(화엄사-대원사) 무박 종주를 무사히 끝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일반 산악인도 2박3일 걸려 힘들게 이뤄낼 수 있다는 화대 종주를 단 21시간만에 돌파한 신 등반대장은 피곤한 기색은 전혀 없이 자신과의 도전에서 이겨냈다는 성취감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에 신 등반대장이 도전한 화대종주란 화엄사를 출발해 대원사까지 지리산을 가로 지르는 종주를 말하는 것으로 화엄사를 시점으로-노고단-임걸령-노루목-화개재-토끼봉-연하천-형제봉-벽소령-선비샘-세석-장터목-천왕봉-중봉-치밭목-삼거리-유평리-대원사까지 총 54km구간을 종주한 것이다.

신동준 등반대장은 “지리산 화대종주는 오래전부터 가슴에 담아왔던 단어로 ‘화대를 가슴에 품은 자는 많아도 그 품에 안긴 사람은 적다’라는 산행기를 보고 더 늦기전에 도전하고자 종주를 결심했다”라며, “21시간을 걸어오면서 복잡한 생각이 많았지만 나 자신을 시험할 수 있는 너무도 뜻깊고 아름다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준 등반대장은 ‘군산 산적’이란 별명답게 타고난 체력으로 설악산 용아장성 단독 종주를 비롯 전국 명산 종주에 성공했으며, 지난 2004년과 2006년에는 금강 앞바다 횡단에 성공하는 등 주변에서 기인으로 알려졌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타겟광고문의

스팸방지코드를 입력하시면 결과를 표시합니다.

이름

비밀번호

강현주 2012-06-04 16:29:56

\"산은 영원한 친구죠\" 산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산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계신 우리의 영원한 대장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언제나 홧팅!!!!입니다

산친구 2012-06-04 13:12:13

\"군산산적\" 군산사람들은 다 알고 있지요.산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함께 단련된 몸은 부러울 따름입니다. 내용은 화대종주 시간이 문제가 아니고 산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내용입니다. 다람쥐도 산에서 빠르고 제비도 높이 날지요.동물만도 못한 댓글 잘 읽고 갑니다.

ㅋㅋㅋ 2012-06-03 11:00:56

... 할 수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맹박스럽군.

시민 2012-06-02 20:38:56

눈씻고 찾아봐도 무차별적인 인신공격이나 언어폭력은 없습니다 사이버수사대 거론하시다니요 악성댓글이라면 물론 당연히 님 말한게 맞겠지만 너무 오버하시는군요..

화대종주 경험해본바 당연히 힘든산행인거 잘 압니다

익산모 산악회와 비교해서 폄훼하는내용은 당연 당사자입장에서 불쾌할 수 있습니다만 그게 무슨 인신공격이고 사이버수사대 운운하시나요

자연인님 표현이 더 불쾌합니다

자연인 2012-06-02 08:26:38

익명의 섬에 숨어 무차별하게 인신공격과 언어폭력을 사용하는 것은 언론사나 피해 당사자에게 심각한 피해나 수치심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악성댓글 다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개인의 자신감 결여나 또는 대인 관계에서 낙오되는 사람 알수없는 사회적 불만이 가득한 사람 또는 성격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요 피해자가 악성댓글로 수치심을 느꼈다면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 할 수도 있습니다.

산꾼 2012-06-01 21:04:10

화엄사 매표소에서 노고단 올라가는길은 상당한 체력소모가 필요한 코스지요. 노고단 정상석과 반야봉 정상석까지 합하면 상당한 거리인데 그것도 무박으로 21시간 안에 완주를 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일은 아닐겁니다. 수고하신 군산시 산악연맹 신동준 등반대장님 대단하십니다.
아래 리플을 읽고 있노라니 음해성 댓글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한마디 할까..합니다. 신문기사 내용중에 이러한 댓글을 달아도 법적으로 별 문제가 없는지도... 궁금하구요. 애써 수고하신 분께 찬사를 보내주시면 어떠하실지...요

하여튼 2012-06-01 13:44:57

하여튼 또라이들
그냥 봐.. 어쩌고 저쩌고 하지 말고..
대단하시구만 내가 볼땐..
가고싶어도 산에 못가고 사람이 볼땐 대단하지 뭐...
우리 나라는 이게 문제중 하나입니다.
그냥 대단하시네요. 축하합니다라고 끝내세요..
우리 애들 초등책에 나온다

군산산악인2 2012-06-01 12:51:29

아래 군산산악인님글도 맞고 시민님,익산백두님글 틀린글은 아닙니다
홀로 야간에 21시간 단독산행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산행입니다만 제 생각엔 기사거리로 등장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산좀 타시는분들중에 이런류의 화대종주는 사실 많이 하거든요 물론 일반인은 힘들겠지만..

군산 산악인 2012-06-01 10:32:01

익산백두산악회 회원님이 올린글 잘보았습니다
신동준 대장님이 화대종주를한 코스는 화엄사 매표소에서 출발하여 반야봉,노고단을 경유한 코스로 대원사까지 54km에 달하는 거리입니다
일반산악인은 대개 화엄사 입구에서 출발하여 노고단과 반야봉을 생략하고 짐도 간단하게 물과 필수용품만 가지고 기록에 도전하지요
하지만 신동준 산악대장은 야간에 혼자 화엄사 매표소에서 출발하여 노고단,반야봉을 다 경유하고 최종 대원사까지 54km를 종주한것 입니다 이는 어떤 도전의 뜻이 있어서 시행한건 아니고 단지 자기만족을 위하여 개인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혼자 아무 도움없이 출발하여 홀로 야간산행에 임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무 조건없이 이루워낸 결과를 너무 폄하시키는것은 진정한 산악인으로서의 예의가 아닌듯 합니다
익산백두산악회 기록도 훌륭하지만 다른사람 달성한 결과을 무시하면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사람이 공유하는 대중매체에 남을 비방하거나 폄하시키는 글을 올리는것은 선진 시민으로서의 예의도 아니고 개인적인 플라이버시에 큰 타격을 주는 행위입니다
아래 글을 내려 주시던지 아니면 수정하여 다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