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 군산상업고등학교(교장 강병택) 야구부(지도감독 석수철)가 전국체전 전북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

 군산상고는 지난 30일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고교야구 최종 선발전에서 군산상고는 전주고에 8-3으로 승리했다.

 5전3선승제에 의해 전북 고교야구 대표팀을 선발하는 가운데 군산상고는 이날 경기를 포함, 전주고에 3연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군산상고는 투타에서 월등한 기량을 보이며 승리하면서 전국체전을 향한 시동을 걸고 나섰다.

 석수철 지도감독은 “현재 팀 전력으로 볼 때 전국체전 메달 입상은 어렵다”며, “다만 지더라도 역전의 명수다운 저력과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상고는 오는 6월2일부터 7월7일까지 열리는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후반기 리그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