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남초등학교(교장 김진배) 야구부(지도감독 곽상선)가 2012회장배(제8회 천안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전라북도 대표로 출격한다.

 남초 야구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금강하굿둑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도 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 장의 출전티켓을 거머줬다.

 도내 4개 야구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선발전에서 남초는 1회전서 전주진북초를 5대4, 신풍초를 6대3으로 차례로 물리치고 최종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남초는 오는 6월23일부터 24일,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5일간 북일고와 천안북중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2회장배(제8회 천안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곽상선 지도감독은 “전남 순천북초등학교가 첫 번째 대결상대로 정해졌다”며, “다만 선수층이 13명에 불과하다보니 전력 구성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치고 돌아오겠다”며, “투수력이 좋은 만큼 마운드에서 승부를 걸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회장배(제8회 천안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는 자체 선발전을 거친 전국 32개팀(전년도 우승팀∙개최지 2개팀 포함)이 출전해 우승을 향한 열전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