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는 선수들과 일부 계층만 즐기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군산시카누연맹 박영길 회장의 말이다.
군산시카누연맹은 14일부터 20일까지 은파에 있는 카누 훈련장에서 카누와 용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카누와 용선 체험은 군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카누 체험은 안전 장비를 갖추고 전문 선수들과 함께 카누를 타고 은파 호수를 한 바퀴 도는 것이다.
TV에서만 보았던 카누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용선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용선은 16명을 기본단위로 참여해야 한다.
용선은 단결심과 협동심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기업체나 학교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있는 종목이기도 하다.
최근 물과 환경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을 전혀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물에서 즐길수 있는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박영길 회장은 “물에서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혹시나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을 수 있으나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 한다.
기본적으로 배 자체가 안전하게 설계되었을 뿐만 아니라 안전장비를 갖추고 전문가와 동승하기 때문이다.
전문가 지도로 노를 젓고, 안전과 관련된 기본적인 배 작동은 전문가가 하기 때문이다.
또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모터보트가 상시적으로 호수를 순회하고 있다.
박 회장은 “카누는 절대 선수나 일부 계층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고 강조하고 시민들이 카누에 대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 했다.
카누와 용선체험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010-5300-9303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