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기 전국특공무술대회 성료
군산 성무체육관 종합우승
제7회 새만금기 전국특공무술대회가 지난달 28일 호원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펼쳐졌다.
군산시특공무술연합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특공무술협회와 새만금기 전국특공무술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특공무술을 수련하는 모든 특공무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올해로 7번째를 맞고 있다.
전국 500여 선수가 참여한 이번 대회는 대련부(남∙여자부) 75체급에 걸쳐 기량을 겨뤘다.
또한 고축과 멀리낙법 등 술기 경연 16개 부문과 격파 10개 부문, 투검 12개 부문, 형(맨손형, 무기형) 경연 14개 부문 등이 진행됐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금 26개, 은 13개, 동 9개를 획득한 군산 성무체육관이 차지했다.
이어 종합준우승은 군산 정무체육관(금 20개, 은 15개, 동 10개)이, 종합 3위는 논산 강한체육관(금 15개, 은 5개, 동 5개)에게로 돌아갔다.
정회상 대회장은 “이번 대회는 특공무술인이 특공무술에 대한 자긍심과 더불어 특공무술의 참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서로의 기술을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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