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에 창단, 1년을 갓 넘긴 군산신풍초(교장 최금식) 야구부가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군산신풍초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전주야구장에서 치러진 전북도협회장기 겸 천안 흥타령배 예선대회에서 전주 진북초를 결승에서 맞아 접전 끝에 11대 8로 이겨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군산신풍초는 오는 7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실시하는 제2회 천안 흥타령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에 전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최금식 교장은 “야구부 창단 이래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고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많은 노력을 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전북도협회장기에서 우승을 거머쥔 군산신풍초 야구부.
선수들을 승리로 이끈 오순택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오늘의 승리를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신풍초 야구부(17명)는 오는 17일 울산서 개막하는 제35회 전국소년체전에 군산시 대표로 출전한다.
김기현 기자 (sisando@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