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산악연맹, 산악안전불감증 안전교육 호응
24일 대둔산서 산악단체 40여 명 대상
여가를 이용해 산을 찾는 인구가 부쩍 늘어가고 있지만 산악안전에 대한 불감증으로 산악사고가 날로 늘어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와 군산시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이 지난 24일 대둔산 일원에서 산악단체 임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등산안전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대둔산에서 4시간 산행을 하면서 안전한 보행과 장비 사용법을 익혔으며 특히 설산에서 발생이 예상되는 항목을 중점적으로 실기교육을 실시했다.
하산 후 대둔산 관광호텔 세미나실에서는 산행 전 주의사항과 산행 중 부상발생시 조치사항, 날씨에 따른 저체온증 관련 등 실제 산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이정판 등반대장이 강사로 나서 자세한 교육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산행에서 발생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성수 군산시산악연맹 회장은 “5월에는 시민안전등산교실을 운영하고 10월 등산 실기교육, 12월 설산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산악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