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이재문)가 운동에 관심이 없고 운동부족으로 비만 등을 동반한 성인병에 노출되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상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개인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최소한 3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3개월 단위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소는 운동프로그램 전 후의 체지방 등을 비교해 개인 건강행태가 어느 정도 개선되었는지를 확인하는 한편 생활습관 변화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며 체지방 8%이상 감소한자에 대해서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제1기 건강증진 운동프로그램은 음악에 맞추어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라인댄스와 헬스기구를 이용한 웨이트트레이닝의 2개 종목이며 웨이트의 경우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밤 9시까지)도 운영된다. 

 이재문 소장은 “시민의 건강증진에 대한 욕구가 날로 증가해지고 있는 만큼 알찬 건강정보 제공과 다양하고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 만족감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군산시 보건소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