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체육회는 지난 6일 궁전웨딩홀 1층 별관에서 문동신 군산시장과 박충기 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성일 도의원, 가맹경기단체, 학교체육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군산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각종 전국대회 입상을 통해 군산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체육 입상자에 대한 시상을 가졌다.
이와 함께 군산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해 온 18명에 대해 공로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문동신 군산시체육회회장은 “올해 체육분야의 경우 가장 취약해임에도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통해 군산체육을 빛내 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선전으로 역전의 명수 군산체육의 위상이 드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군산은 21개 전국규모 대회를 통해 약 145억원이라는 경제유발효과를 거뒀다”며, “내년 도민체전이 군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모두가 한마음이 돼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군산시체육회와 군산시생활체육회와의 통합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고, 2012년 도민체전 개최와 2018년 전국체전 유치 등 군산체육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군산체육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체육인의 밤 행사 공로패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동근 테니스협회장 ▲신완식 체조협회장 ▲김승태 검도협회 부회장 ▲하복래 태권도협회 부회장 ▲임성택 산악연맹 부회장 ▲홍종수 축구협회 경기이사 ▲전한종 씨름협회 경기이사 ▲최종수 축구협회 유소년분과위원장 ▲이상욱 육상연맹 이사 ▲채은묵 배구협회 사무국장 ▲채충근 궁도협회 사범 ▲이태효 금강중 배드민턴 코치 ▲이승우 군산남중 야구부감독 ▲신영만 군산우슈체육관 코치 ▲유동옥 구암초축구부 감독 ▲강경창 전라일보 취재부장 ▲문훈 군산시청 공무원 ▲유은경 군산시청 조정부 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