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와 신풍초등학교가 제15회 군산교육장배 초등학교 수영대회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전심)이 주최하고 군산시수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15일 월명수영장에서 열린 가운데 관내 15개교, 79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 남자부∙여자부 우승은 지곡초∙신풍초가 각각 차지했으며, 또한 양 팀은 지곡초는 여자부 준우승을, 신풍초는 남자부 준우승을 휩쓰는 등 우수한 기량을 선보여 향후 군산수영의 미래를 밝게 했다.
특히 이번 대회 지곡초는 원유성 군과 박은아 양이 남녀 최우수선수상(MVP)을 싹쓸이하면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최전심 교육장은 “수영은 전신운동으로 운동 효과가 매우 커 성장기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매우 적합한 종목”이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정정당당한 경쟁 속에서도 서로 깊은 우정을 나누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5회 군산교육장배 초등학교 수영대회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체전
◇남자부
▲우승 지곡 ▲준우승 신풍 ▲3위 푸른솔
◇여자부
▲우승 신풍 ▲준우승 지곡 ▲3위 진포
▣개인전
◇남자부
▲최우수선수상 원유성(지곡) ▲우수선수상 소순혁(신풍) ▲장려상 이지훈(지곡)
◇여자부
▲최우수선수상 박은아(지곡) ▲우수선수상 엄지혜(대야) ▲장려상 정세희(신풍)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