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플러스야구단, 전북청장기 제패
교통관리계 손용우 선수 MVP 영광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 플러스야구단(단장 유만오)이 제3회 전북청장기 동호인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야구의 강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플러스야구단은 지난 11일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강팀인 전북경찰청 레드팀을 결승전에서 만나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를 벌인 끝에 13대12로 승리하며, 지난 2009년 제1회 대회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
이번 대회는 바쁜 일정 중에서도 우승팀 군산경찰서를 비롯해 전북경찰청, 김제경찰서, 정읍경찰서, 부안경찰서 등 6개 경찰기관 동호인 야구단이 참가해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팀웍과 화합을 키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회 MVP는 노장투혼을 발휘하며,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역동적인 투구를 하며 2승을 거둔 손용우(교통관리계)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창단 5년차인 플러스야구단은 지난 5월 군산에서 열린 제2회 전국 새만금기 공무원 야구대회에서도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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