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조련사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박태수) 탁구부 임승선 지도감독이 2011년 세계주니어청소년탁구대회 여자대표팀 사령탑에 낙점됐다.
대한탁구협회와 한국중∙고탁구연맹은 22일 2011년 바레인 마나마에서 오는 11월13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세계주니어청소년탁구선수권대회 여자국가대표 감독에 임승선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임 감독은 지난 2005년 오스트리아 세계선수권 대회 및 각종 아시아 주니어대회 감독 등에 이어 또 다시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되는 등 명실상부 한국 청소년 최고 감독으로서 인정받게 됐다.
군산남중과 군산상고, 전북대학교를 거쳐 선수생활을 해 온 임 감독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항상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팀을 정상에 이끌었다.
또한 지난 2000년 대야초 감독 시절 조하라, 남소미 선수를 발굴, 육성해 소년체전을 비롯해 전국대회 전관왕을 비롯 2004년 송마음(현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전관왕, 2006년에는 여자탁구상 전무후무한 여고부 전국체전을 비롯해 또 다시 전국대회 전관왕을 달성하는 금자탑을 달성했다.
이같은 지도력을 인정받은 임 감독은 여자 탁구계에서 마이다스손으로 그 탁월한 지도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세계주니어청소년탁구선수권 대회에는 국가대표선발전 1위를 차지한 유은총 선수도 출전하게 돼 감독과 선수가 모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임승선 여자국가대표팀 감독은 “중국의 높은 벽을 넘어 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겠다”며,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시키고 상대 전력을 철저히 파헤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승선 감독은 한국 여자탁구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체육회 경기부문 지도자상과 대한탁구협회 및 한국 중∙고연맹 지도자상을 수차례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