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은 야구잔치 중...장마∙무더위 싹~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등 지역경제효과 ‘톡톡’

한정근 기자 / 2011-07-08 09:18:17

군산시가 7월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스포츠 명문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야구대회를 개최하며 시민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기아타이거즈와 넥센히어로즈의 프로야구 3연전은 군산 시민뿐만 아니라 인근의 익산, 전주와 충남에서까지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응원과 함성으로 재충전하게 했다.

또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월명야구장에서는 퓨처스리그인 롯데와 한화의 경기가 펼쳐지며, 특히 16일에는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남부팀과 북부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함께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16일부터는 KBO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를 시작으로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250여개팀이 참가해 결전을 벌이는 스포츠 토토배 전국유소년야구가 월명야구장 외 7개 보조구장에서 펼쳐진다.

시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7월 한 달은 각종 야구대회를 통해 야구명문도시 군산을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더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올 상반기에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 2011 TDK 자전거동호인 축전 등 총 16개 전국대회를 개최하여 100억원 가량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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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h 2011-07-14 07:14:43

중계방송 이나 야구장에서 보면 온통 군산시 글자 뿐이네요. 더 웃긴건 선수 모자에도 군산시, 캐처 가슴팍에도 군산시, 포수 뒷쪽에도 군산시.
유치하게 그게 뭡니까? 타지의 친구들도 전화옵니다. 쪽팔린다고

전주호랭이 2011-07-12 16:02:18

ㅋㅋㅋ 세계창피도시 군산 ㅋㅋㅋㅋ
사람들 댓글이 ㅋㅋㅋㅋ
재밌네요

이주원 2011-07-12 14:38:11

모텔천국 군산 호텔은 없어 그래서 프로선수들 숙박도 못해
아주 너무한다 진짜 너무해 이참에 전주로 기아경기 가지고와야겠다
군산은 됐어

시민 2011-07-12 11:38:35

헉 3억씩이나 줘야해요?
뭐주고 뺨맞았네요. 전국적으로 군산 망신살 뻗친 경기.

야구동호인 2011-07-12 11:35:56

군산야구 개망신잔치!
유소년야구대회는얼마퍼주고 유치했나요?
프로야구는 3억이 넘게 퍼주고 유치햇지요,
효과만점이네요 3억주고 유치하고 300억이상 개망신당하고 ㅎ ㅎ

어이상실 2011-07-12 11:28:08

어이상실의 내용입니다. 야구의도시 군산이 야구로 개망신을 전국적으로 당했는데 무슨 야구잔치인지요. 군산이 기아의 제2홈구장이라더만 기아가 군산시민 생각해서 군산에서 야구한 것도 아니고 3억이 넘는 돈을 줘가며 굽신거리고 사정해가며 군산유치해놓고 전국적인 개망신이나 당하고....
아주 돈 퍼붓고 욕먹고 창피당하고 . . .
다른 대회는 도대체 얼마를 퍼주고 유치했나요?
지역경제 활성화?!@#$%
대학야구 유치하고 대학팀들 익산 전주에 숙소정하고 경기 할때만 오더만요. 그나마 몇팀은 군산과 인연이 있어 군산에 머물지만....연습구장이 부족해서...

111 2011-07-10 22:17:50

작년과 달라진점이있다면 우선 매표를 한군데로 줄인점---안전요원을 증배하여 사고요인을 줄이고 무엇보다 담배를못피우게 막은점 아주 칭찬할만합니다 점차 성숙된 관람의식이 자리잡는것 같습니다 경기좀 많이 유치하세요 핫팅

서울시민 2011-07-09 23:13:55

광역시도 아닌 전주 시골 촌놈들...

도토리 키재기 하면서 놀고 있구나...ㅎㅎㅎ

그래도 전북에선 니들이 좀 크다고 군산, 익산 사람들 갈구냐??ㅋㅋㅋ

광역시 축에도 못드는 전주 촌놈들이...

지역 주민들 갈구는거 보니 진짜 웃기지도 않는다.

천년고도전주 2011-07-09 22:25:33

전주에와봐라 호텔이 몇개있는지 진짜
전북현대축구단하고 전주KCC농구단이 어디와서 노는지
과거 군산에서 나산플라망스 농구경기했다가 망한거 생각나네 ㅋㅋㅋ
진짜 군산은 야구도 망해 농구도 망해 휴.. 진짜 한심하다...

홍보라고요? 2011-07-09 20:48:03

시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7월 한 달은 각종 야구대회를 통해 야구명문도시 군산을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더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웃기지 않나요? 야구명문도시 군산 홍보라고요? 이미군산은 전국에 역적의 명수 군산상고로 이미 알려져 있어요. 야구를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한다고요? 문화체육과가 지역경제과 입니까? 지역경제활성화는 지역경제과에게 맡기세요. 그리고 문화체육과는 지역경제활성화 운운하지마시고요 시민들이 직접하는 생활체육에 신경 좀 써주시지요. 무분별하게 대회유치하느데 예산 많이 쓰지마시고 그 돈으로 있는 경기장보수나 잘해서 프로야구 유치해 놓고 전국적인 군산 망신이나 시키지 마세요. 야구장에 온통 군산시라고 써놓고 선수들 유니폼, 모자에도 붙였데요. 좋으세요? 중계방송 및 신문, 인터넷에 군산에서 경기를 해야하냐고 떠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눈이 있으면 보고 귀가 있으면 들으세요. 그리고 입이 있으면 대답하세요. 어떡게 할 것인가요.....

시민 2011-07-09 13:37:23

야구장 예전에 천연잔디 있는거 다 걷어내고 인조잔디로 바꾸면서 배수시설도 제대로 안했니?.. 그당시에도 배수가 문제라고 해서 다 뜯어내고 새로 공사했는데 또 이모양이면 공사한돈 그냥 날렸네. 허허허...

에라이 븅신들아..

그리고 또 공사들어간다고.. 세금은 그냥 땅파면 나온데?..

무능한데다 부도덕하기까지 하구먼..

이거 공사하는건 하는거고 그전에 공사개판으로 한놈 책임자 가려내서 엄벌에 처하라 여기서 백날 떠들어봐야 콧방귀도 안뀌겠지만.. 아놔 열받는다..
신발~!!!

나원참 2011-07-09 11:12:56

폭우로 인하여 경기장이 그럴 수 있다고 하자.
그런데 왜 경운기인지?
극적인 퍼퍼먼스인가?
작년에도 같은 상황의 퍼퍼먼스를 연출했던 거 같은데...

우껴 2011-07-09 05:31:30

광주, 전주에서 원정팀 숙박 해결한다고? 너무 우끼지 않나?
아니면 귀와 눈을 막고 사는 사람인가?
원정팀이 가까운 전주에서 묵을려해도 하나라고 있는 그 호텔...시설도 너무 낡았고 불친절해서 광주에서 묵는단다.
당신이 그 자랑하는 전주의 대단한 호텔이..
군산보다도 쓸만한 호텔하나 없는 동네 살면서 무신 말이 많은지..
조용히 당신 동네에서 놀지 왜 촌동네 신문사엔 자꾸 들르는지..한심하네..ㅋㅋ

군산포수 2011-07-09 01:53:34

전주호랭이는 전주분이 왜 이렇게 군산의 일에 관심이 많으신지...
호텔문제는 군산뿐만이 아니고 전주도 문제인거 같은데... 그러니, 군산,익산,전주가 아닌 광주에서 숙박하고 오지 않은지요... 같은 촌동네끼리 너무 그러지 마십시다...참고로 100년전 일정시대땐 전라북도에선 유일하게 군산이 군산부였고 전주는 완주군 전주읍이었던건 아시는지...
그러니, 서울에서 보면 다같이 촌동네이니 너무 그러한 얘긴 하지 맙시다.

전주호랭이 2011-07-08 23:05:59

군산 그럴줄 알았다~ ㅋㅋㅋㅋ
호텔이나 짓어라
광주 전주에서 원정팀 숙박 해결하지 말고
모텔천국 군산아
나는 진작 촌동네다에 1표던졌음 ㅋㅋㅋ

한심한시청 2011-07-08 21:02:43

군산야구장 또다시 보수공사 들어간답니다. 그동안 리빌딩한다고 수십억 쏱아붙고 제대로 리빌딩 못하여...또다시 보수공사 한답니다. 이게 또 무슨 짓입니까??? 애초에 제대로 할것이지...ㅉㅉㅉ 배수도 안되서 경운기 등장하여 개망신 시키고 ㅉㅉㅉ..시청 돈이 아주 남아도나봐여...그...부설초등학교 작은 삼거리에서 미래와여성 가는 쪽 새로운 도로도...돈 퍼부어 맹글어놨는데...차량소통 거의 없고...그 동네 주차장된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새로운 도로 만들어놔도 구도로 그냥그대로 이용합니다.
시청사람들 도대체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사정동에서 개정까지 보도블럭 다 뜯어내서 자전거도로 만들지를 안나...휴...

부탁합니다. 2011-07-08 20:42:37

1군경기유치한것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하는 차원에서 했다면 감사하죠. 그러나 기아의 제2홈구장이라는 군산야구장에 굳이 낮에하는 2군경기를 그것도 기아경기가 아닌 타팀들간의 경기를 무었때문에 유치해서 현수막까지 걸어 놓고 홍보하나요. 군산시청이라면 시민들의 생활체육에도 신경을 써 주셔야지요. 시민들이하는 직접하는 생활야구에는 왜그리도 관심도 없는지요? 무작정 아무대회나 유치하지 마시고 시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여건도 확보해 주어야 되지않나요.

시민 2011-07-08 20:22:27

기자양반... 당신은 기자요? 아님 군산시청소속직원이요?.. 미래신문기사는 군산시홍보지로 전락한거 같소 물론 잘한건 칭찬해주는게 마땅하지만 지금 군산야구장 현주소가 어떤지 당신 진정 모르고 이런기사를 쓰는거요?..

군산야구장 전국에 아주 개망신당하고 있잖소... 선수들 줄부상에 가장 오기싫어하는곳이라고... 근데 무슨 망발을 해대고 있는거요

"야구대회를 통해 야구명문도시 군산을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더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중" --> 군산경기 침체된거 맞소?.. 기업들 입주하고 인구도 늘고 군산시 빚도 가장적고 지역경제 활성화된다면서요?.. 말좀 앞뒤 맞는소릴하시고요 설령 지역경제침체되어서 야구경기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대환영이요.. 근데 선수들이싫다잖아.. 중앙신문에서 최악이라고 까대고..

챙피하지도 않소?..

현실이 이러면 기자 당신은 뭐가 문제이고 어떻게 이런문제를 해결할지에 대한 대안까지 기사에 실어줘야 정상적인거요..

그것이 기자들 임무요.. 그러요? 안그러요?..

군산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너무화가납니다

하구둑 가다보면 야구장 지어놓은거 보면 멋지게 지어진 잔디로된 축구장 옆에 먼지풀풀나는 야구장.. 정말 쪽팔립니다

엉뚱한 축제같은거 하지 말고 돈은 이런데다 좀쓰라고 강하게 질타좀 하고 그러쇼..

자꾸 시정홍보지 역할만 하면 역효과만 납니다..

제대로 2011-07-08 17:55:13

기왕하려면 준비좀 제대로 하고 하자.
네이버에서 야구 중계보는데...아주 댓글들이 난리가 아니더군.
무슨 이런데서 프로야구를 하느냐...
특히 해설자인 이순철씨...툭하면 시설이 어떠고...노후화가 어떠고..
아주 말끝마다 그러니...군산 홍보효과는 커녕...나쁜 이미지만 더 심해진다.
광주구장도 프로야구하기에는 형편없는 시설이고 그 곳을 주무대로 활동했던 해설자가 군산 구장을 말끝마다 트집잡는게 서운하기도 했지만..
군산구장 상태가 이러니...어쩌겠누..
최소한 그들한테 트집잡힐일 없는 정도로는 해놓고 경기를 유치하자!!
이건 군산 홍보가 아니라 이미지 깎아먹는일이다.
포털 사이트 댓글들좀 봐라.
군산사람이 보기엔 속쓰린 글들이 넘친다.
쪽팔리는 시설탓좀 안나오게 하고 경기 유치하다..안하느니만 못한다!

진호 2011-07-08 16:12:08

군산촌동네서 무슨야구를한대... 흐미.... 전주로 옮기자

나원참 2011-07-08 10:25:18

경기장에 경운기 들어오는거 보고 완전 코메디...
쪽팔려~ 군산 대망신!

미래신문 제정신? 2011-07-08 10:13:16

모든 매스컴에서 군산구장이 최악이라고 난리인데, 지금 이런 기사를 쓰다니...또 시정홍보하고 있나? ㅠㅠ 하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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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군산, 이선호 기자]"정말 경기를 해야합니까".

군산 월명야구장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지난 7일 KIA-넥센의 경기를 앞두고 작은 소동이 일었다. 빗물 배수가 부실해 그라운드 사정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인조잔디인데도 논바닥처럼 물이 흥건히 남아있었다. 조범현 KIA 감독이 김재박 KBO 경기운영위원에게 "이런 상태에서 경기를 해야합니까"라며 하소연했다.

이날 오전 군산지역에 내린 비는 약 10mm 정도. 그러나 그라운드 상태는 확실히 문제가 있었다. 각 베이스에 우천에 대비해 씌여놓은 비닐 덮개를 벗겨내자 빗물이 배수구로 빠지지 못하고 맨땅으로 올라와 가득했다. 인조 그라운드도 물기가 남아 미끄러웠다. 이 때문에 선수들은 1루와 3루쪽 파울지역에 타격망을 설치하고 타격훈련을 펼쳐야 했다. 훈련을 마치고 응급보토 작업을 거쳐 경기를 시작했다.

군산시는 지난 2007년 약 12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야구장 개보수를 했다. 인조잔디를 깔았고 배수구도 정비했다. 선수를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그러나 불과 4년만에 그라운드 상태가 심각할 정도로 노후화됐다. 가장 큰 문제는 그라운드가 콘크리트 바닥처럼 딱딱한데다 인조 그라운드인데도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다는 점이다.

이순철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선수들이 경기를 하기에는 바닥이 너무 딱딱하다. 여기에 오늘처럼 비가 내려 물기까지 남아 있으면 타구가 빨라지고 플레이에 큰 지장을 받는다. 선수들은 이런 환경에서 플레이를 하면 부상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좌익수로 선발출전한 KIA 김상현은 수비부담 때문인지 왼쪽 무릎통증이 재발돼 이날 경기도중 교체됐다.

선수들도 고개를 가로젓고 있다. 군산 9경기를 모두 마친 가운데 한목소리로 도저히 1군 경기를 할 수 있는 구장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전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라커룸 등 편의시설도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조범현 감독은 "무엇보다 바닥이 딱딱해 이범호와 김상현 등 선수들이 수비를 나가면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요즘처럼 장마로 몸이 무거운 상태에서 이런 곳에서 뛴다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드시 시설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프로경기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경기시설 뿐만 아니라 숙박시설도 갖춰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김시진 넥센감독은 "우리는 군산에서 선수단이 묵을 호텔이 없어 광주에서 다니고 있다. 시내에 호텔이 있어도 세탁이 가능해야 하고 사우나와 식당이 필요하다. 기본적인 숙박시설을 마련하고 프로경기를 유치해야 할 것이다"고 쓴소리를 했다.

군산구장은 올해 KIA 9경기를 비롯해 퓨처스 정규리그와 올스타전을 유치했다. 뿐만 아니라 고교야구 주말리그, 대학대회 및 사회인 야구까지 개최하고 있다. 군산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 일환이었다. 그러나 군산 9경기를 모두 마친 KIA 뿐만 아니라 원정팀 선수들도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군산시의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없다면 내년 프로야구 경기는 대단히 비관적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