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예치과(대표원장 문상식)가 전라북도 최초로 국제 의료인증 제도인 'JCI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선진국 수준의 글로벌 스탠더드 의료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세계적 권위의 국제의료기관 평가인증프로그램-JCI

JCI(Joint Commission Intemational)란 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 국제인증 프로그램의 약자로서 전 세계적으로 의료 기관의 진료수준, 시설규모와 체계적인 진료시스템 등 각 분야별 엄격한 국제표준 의료서비스 심사를 통과한 의료 기관에게 발급하는 국제표준인증제도 이다.

JCI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환자 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모든 치료를 마치고 병원을 나서기까지 130개 기준의 505개 항목에 걸친 세밀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JCI 인증은 전 세계 의료 기관의 의료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국제적 의료서비스의 질과 안전성을 인정하는 것으로 의료 기관의 글로벌 스탠더드로 평가되고 있다.

문상식(좌) 대표원장은 군산예치과를 호남의 의료 허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라북도 최초 JCI인증 획득

군산 예치과는 지난 1년여 동안 글로벌 표준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교체 및 시설 보완, 직원 재교육을 통한 국제적인 환자 안전기준 준수, 국제적인 감염관리 체계 준수 등 국내를 넘어 국제 기준에 맞는 전체적인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에 주력해왔다.

이 결과 지난달 25일~27일 JCI 인증 심사에서 우수 점수를 획득하며 호남에서는 전남대 화순 대학병원에 이어 ‘전라북도 최초 JCI 인증 병원’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현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존스 홉킨스 병원, 일본의 메이요 클리닉 등 세계 유수 병원과  국내에서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고려대학교 병원, 가톨릭 대학병원 등 대학병원급과 전문병원이 JCI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1차 일반 의료 기관으로서 특히 치과에서 전북 최초로 JCI 인증을 획득한 것은 세계적 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군산 예치과 가족들.

국내외 환자에 세계 수준의 의료 서비스 제공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의료관광이 활성화 된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는 JCI인증 보유 여부가 해당 병원의 의료 수준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

군산 예치과는 수 년간 치과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병원의 소독멸균 시스템적 측면에서 JCI인증이라는 까다로운 국제 기준을 통과함으로써 만일의 경우 우려되는 교차 감염이나 원내 2차 감염을 방지, 보다 양질의 진료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까다로운 국제 기준 때문에 많은 기관이 인증에 실패하는 상황에서 개인치과 병원이 JCI인증을 획득한 것은 병원장의 리더십과 장인정신으로 이루어낸 뜻깊은 결과로 평가된다.

군산 예치과는 JCI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선진국 수준의 안전한 의료 기관임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았으며, 병원의 비전에 맞게 글로벌 리더로서 세계가 공식 인정한 우수병원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게 됐다.

새만금 시대를 맞아 외국인 의료 관광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요즈음 환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글로벌 헬스 케어 관점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뷰

문상식 대표원장

군산 예치과 문상식 대표원장은 “너무 까다롭고 어려운 조건 때문에 여러 차례 포기하고 싶었지만 호남의 의료허브, 'only one'이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한 인내와 의지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JCI인증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치과 치료가 무척 중요한 100세 장수시대를 맞아 아프고 무섭다는 두려움과 공포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과 임플란트 등, 수술 이후 부작용이나 결과 불안감 때문에 치료나 수술을 망설이는 환자들이 많다”면서 “이번 JCI인증을 계기로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편안한 진료, 세계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 최초의 JCI인증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로서 외국인 환자 유치는 물론 지방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탓하며 서울 등 타 지역으로 떠나는 많은 환자들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에 목말라 있는 시민들의 의료 갈증을 해소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원장은 “군산 예치과는 임플란트, 교정, 미용치과 분야에서 제대로 된 맞춤 진료를 통해 세계 최고 선진국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타 지역에서 찾아오는 명실상부한 호남의 의료허브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피력했다.

끝으로 “그 동안 군산 예치과 발전에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과 격려에 감사하다”고 밝힌 문원장은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부진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