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씨름협회(회장 박충기∙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가 주관하는 ‘제28회 KBS기 전북 초∙중학생 장사씨름대회’가 18일과 19일 양일간 군산 은파관광지내 특설씨름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초등 1∙2부 21개팀 230명, 중등부 2개팀 20명, 외국인 2개팀 10명이 참가해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단체전은 맞붙기(토너먼트)와 개인전은 맞붙기(토너먼트) 또는 돌려붙기(리그전)로 3판 2선승제 경기를 하게 된다.
경기는 1부 등록선수들의 경기와 2부 비등록선수들의 경기로 나뉘어 단체전과 개인전이 펼쳐진다.
1부 등록선수들의 단체전과 개인전 경기는 초등학교부와 중학부 모두 치러지지만, 2부 비등록선수들의 단체전과 개인전 경기는 초등학교부만 열린다.
또한 초등 2부 단체전은 각 시·군 혼성팀으로 참가해 열전을 벌이게 된다.
시상내역은 1위는 상장, 트로피, 우승기, 메달, 2위와 3위는 상장, 트로피, 메달이 주어지며, 개인전은 상장과 메달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충기 전라북도씨름협회장은 “씨름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통 민속 경기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전북 씨름의 유소년 선수를 발굴, 육성할 계획”이라며, “또한 어린학생들의 체력증진과 민속경기를 통한 조상들의 기와 지혜를 몸으로 익히고 느낄 수 있는 현장 교육의 기초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