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경북 소년체전이 D-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산시 선수단이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번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군산시선수단은 11개 종목 91명으로 지난해 11개 종목 127명보다 선수단만 36명이 감소했다.

 군산시선수단은 이번 소년체전 10개 메달 획득을 목표로 남은 기간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메달 유력 종목으로는 이승우 감독이 이끄는 군산남중 야구부가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5년만에 소년체전 무대를 밟는 남중은 투∙타의 극강 밸런스를 바탕으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영원한 우승후보 대야초 탁구는 탑 클래스에 속하는 김지호와 고공 폭격기 박지은이 선봉에 나서 지난 소년체전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배드민턴과 복싱, 수영 종목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한다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군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선수단이 지난 1년간 흘려온 땀방울을 메달로서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남은 기간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펼쳐지며 군산시 선수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야구 ▲김세한, 이재우, 김경철, 이우석, 김경호, 최대현, 이준희, 정동인, 김용준, 장영석, 이종훈, 유다빈, 성종원, 박성윤, 임준형, 강민구, 김신양, 박찬웅(군산남중)

◇육상 ▲이하진, 홍샛별, 이고은(신흥초) ▲조민섭(지곡초) ▲서광덕(동초) ▲심민섭(신풍초) ▲김영우(영광중) ▲백승현, 채인건, 정유진, 하규리(산북중) ▲문수진, 박여진(영광중)
 
◇탁구 ▲백호균, 최병길, 이종선, 정세도, 이승민, 박건우(중앙초) ▲박지은, 김지호, 유은비, 김예린, 윤다솜(대야초) ▲강지수(옥구중)
 
◇배드민턴 ▲최대일, 방윤담, 황상민, 박설현, 박경민(나운초)
 
◇복싱 ▲서기업(금강중) ▲남건우, 김지우(동산중) ▲김동현(동원중)
 
◇레슬링 ▲김승민, 김병수, 김성민, 김민, 문기만(산북중)
 
◇소프트볼 ▲송지인, 오경미, 김유화, 김세미, 최슬이, 강다영, 이민주, 한유림, 남지혜, 백예슬, 배한난, 정다은, 박소라, 최혜염(월명중)
 
◇수영 ▲남연희(서수초) ▲최승우, 양승연, 박은아, 전소영(지곡초) ▲소순혁(신풍초) ▲엄지혜(대야초) ▲강장원, 장영훈, 장민준, 김승연, 박해찬, 전승헌, 박서연, 이소정, 나송이, 원유경(진포중)
 
◇테니스 ▲강채은(회현중)
 
◇유도 ▲최민서(소룡초)
 
◇태권도 ▲최다정(중앙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