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단 한번도 성공하기 힘든 홀인원!
 
 골퍼들에게서는 그야말로 로또 복권 확률보다 어렵다는 홀인원이 지난 6일부터 무료 시범라운딩을 실시하고 있는 군산컨트리클럽(대표이사 강배권) 회원제 코스에서 첫 주인공이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군산컨트리클럽 김춘동 회장의 부인인 서오순(58세)여사라서 안방주인으로서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서 여사는 지난 11일 레이크 코스 8번홀(Par 3)에서 다이와 3½ 아이언으로 홀인원의 짜릿한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레이크 코스 8번홀은 호수 중앙에 위치한 아일랜드 홀로서 회원제 골프코스 중 난이도가 높은 홀로 손꼽히는 가운데 이번 홀인원은 회원제 전용 코스(18홀)를 개장하고 6일만에 기록한 첫 홀인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컨트리클럽 관계자는 “회원제 코스 첫 홀인원 주인공이 공교롭게도 서오순 여사라서 앞으로 군산CC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컨트리클럽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회원제 전용 코스 무료 시범라운딩을 실시하고 있으며 16일부터는 유료 시범 라운딩(비회원 주중 9만원, 주말 12만원)으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