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군산월명체육관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셔틀콕의 열기로 가득찼다.
제11회 군산시배드민턴협회장배 대회가 9일과 10일 이틀간 월명체육관에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열띤 참여속에 성황리에 폐막했다.
군산시배드민턴협회(회장 남중태)가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군산지역 20개 배드민턴 1,600명 회원 중 466개팀,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0대, 40대, 50대, 60대 각각 A,B,C,D 초급 종목에 걸쳐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 경기방식은 예선의 경우 21점 1세트 조별 리그전으로 진행됐으며 본선은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웰빙바람속에 생활체육을 즐기려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증가속에 서로간의 실력을 통한 화합을 도모하고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있는 대회로 마감했다.
남중태 회장은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손쉽게 즐길수 있는 대표적 생활체육으로써 점차 동호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