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 인조잔디 야구장 조성사업 선정

5억원 지원, 남은 7억 확보 과제

한정근 기자 / 2011-02-09 16:08:50

군산상고 인조잔디 야구장 조성사업이 2011년도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추진되는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시가 1월초에 국민체육진흥 공단에 신청, 최종 평가 후 지난 8일 선정됐으며, 사업비는 5억원으로 체육진흥기금 3억 5천만원과 시비 1억5천만원을 지원해 인조잔디 야구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전천후 야구장을 열망해온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배수시설이 미약해 우천시 선수들의 운동 및 체육활동의 불편을 해소해 야구 명문고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주 5일 근무제로 증가하는 야구동호인들의 체육 인프라구축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2010 스포츠마케팅분야’ 우수 지자체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총 12억원이 투자되는 인조잔디 조성사업은 남은 예산 7억원 확보가 최대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시는 추경예산에 군산상고 인조잔디 구장 조성사업을 반영, 올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병택 군산상고 교장은 “남은 예산 확보를 위해 군산시와 긴밀한 협의를 벌여 나가고 있다”며, “아무쪼록 이번 기회에 군산상고의 숙원사업인 인조잔디 구장 조성이 잘 마무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상고 운동장은 기상 악화시 진흙탕으로 범벅, 최소한 4일 이상 훈련을 하지 못하는 등 역전의 명수 명성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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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야구 2011-02-19 17:20:22

전라북도에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이상한것만 관심갖지말고
맨날 전주만 관심있으니... 원....

강승철 2011-02-11 11:38:34

군산시장님과 언론에서는 전북의 자랑 군산상고 야구장 건설에 관심부탁드립니다. 타향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아직도 80년대를 주름잡았던 군산상고의 영광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때 군산상고가 우승했을때 흘러나왔던 군산상고 교가를 다 외우지 않았습니까? 돈 몇억도 해결못합니까? 시민운동이라도 해주세요...기꺼이 참여하겠습니다...청주에서 강승철 올림